공감의 배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 공감의 배신 - 폴 블룸(Against Empathy by Paul Bloom): 6장 이성의 시대 6장 이성의 시대 우리가 마음 읽기에 서툴다고 하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타인의 마음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게다가 우리는 우리 마음 속에서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우리는 한걸음 물러나서 생각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도덕성을 발휘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더 주력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저자는 인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어리석지 않으며 이성적인 동물일 수 있음을 주장한다. 나또한 인간의 이성적인 능력을 간과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러나 인간의 판단과 결정에는 많은 통제 불가능한 요소가 들어갈 수 밖에 없게 된다. 아주 사소한 요소 하나로 인해 몇 년의 준비와 고민으로 인해 내린 결론이 바꿔지기.. 더보기 (독서) 공감의 배신 - 폴 블룸(Against Empathy by Paul Bloom): 1. 타인의 입장에 서기 공감이란 타인의 입장에서 세상을 경험하는 행위를 말한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내가 겪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공감 중에서도 다른 사람이 느끼는 것을 느끼지 않고도 그 사람이 고통 속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이해하는 경우 이를 '사회인지', '사회지능, '마음 읽기', '마음이론', 사회지능, '마음 읽기', '마음이론 '인지적 공감' 이라고 부른다고 하며, 그가 앞으로 지칭하는 공감은 이와는 다른 정서적인 공감이라고 한다. 이렇게 공감을 인지적인 요소와 정서적인 요소로 분리해 구별하여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의문이 든다. 다른 사람에게 공감한다라는 것은 그 사람의 위치로 들어가 그 입장에 서면 그처럼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겠다고 인지하고 느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 더보기 (독서) 공감의 배신 Prologue - 폴 블룸(Against Empathy by Paul Bloom) Prologue 저자는 공감능력이 우리가 예술과 소설, 스포츠를 보며 즐거워하고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선을 행하도록 자극하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공감은 어리석을 판단에 근거하기도 하고, 무관심과 잔인함을 유발하며 비이성적이고 부당한 정치적 결정을 이끌기도 하고, 중요한 관계나 역할을 더 어렵게 하기도 하기 때문에 공감에 반대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목적 중 하나가 독자들이 자신과 같이 공감에 반대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라 한다.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공감하지 말아야 한다는 저자의 목소리가 뭐랄까... 시청자들이 TV 드라마를 보게 하기 위해 자극적인 요소를 Teaser에 넣는 마케팅 도구처럼 들리는 이유가 뭘까...여튼 첫 장부터 이 책이 계속 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