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황 속에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 공감의 배신 - 폴 블룸(Against Empathy by Paul Bloom): 5장 폭력과 잔인함 5장 폭력과 잔인함 폭력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공감이 부족해서 비인간화, 대상화가 일어나 악이 유발된다는 주장이 있고, 자제력 상실로 인해 폭력이 일어나기도 하며, 폭력을 시스템상의 결함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또 어떤 경제학자들과 진화론자 사이에서는 폭력을 삶의 본질적인 부분이며 특정 문제를 처리하는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본다. 폭력적이거나 해를 끼치는 행동을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훨씬 더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상대방은 잊어버렸는데 스스로 자기가 한 행동에 집작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반대로 타인의 행동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상대적으로 자신의 행동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도덕화 간극이라 부른다. 이러한 도덕화 간극은 자연스러운 보복강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보기 (찬양) 시편 57편: 모든 상황 속에서 어제 아침에 믿음을 굳게 하고 끝이 없는 주의 사랑에 힘입어 모든 순간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나아가자고 그렇게나 다짐을 했건만, 저녁이 되니 마음이 이리저리 갈기갈기 찢겨지며 소망 없어 보이는 이곳에서 도망치고 싶다고 아우성치는 내 마음에 주체할 길이 없었다. 결국 감당치 못할 시험은 주시지 않고 시험 당할 즈음에는 피할 길도 주신다는 하나님이신데(고전 10:13), 내게는 감당치 못할 시험도 주시고 피할 길도 주시지 않으니 성경이 거짓이거나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것 아니냐며 외치며, 몸부림치듯 밤을 보냈다. 아침이 오고 또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숨막히는 하루하루… 오늘 아침엔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란 찬양이 떠오른다. 이건 또 뭘까…… 뭐가 확정되었다는 건지…. 그냥 나오는 대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